문경여행조선시대 선비들의 벼슬길 명승제32호 문경새재 옛길
늘 기분좋은 여행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새재길 문경새재는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고개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 사이의 고개, 새로 만든 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어요.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경상도와 경기도, 충청도를 잇는 문물의 교류지이자 한양 과거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과 민초들의 삶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한양을 가기 위해서는 엄청 고달픈 고갯길이었겠지만, 현재 문경새재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천혜의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문경새재도립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는 1일 주차료가 승용차는 2,000원, 경차는 1,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주암정 주변의 볼거리와 맛집
주암정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문경 한옥 카페 화수헌이 있습니다. 화수헌은 1790년 우암 체덕동이 창건한 고택으로, 안채와 사랑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옥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을 안쪽에 있기에 강변 넓은 공터에 주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근처 뉴욕제과라는 곳의 찹쌀떡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당신만의 여정을 계획하다
지금까지 경주와 문경시에서의 자전거 여행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세워볼 시간입니다. 하지만 잠깐, 여기서 필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당신만의 여정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네, 맞아요. 누군가가 알려준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은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거입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지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경주와 문경시 근처에 있는 명소들과 코스를 지도 위에 표시해 보세요. 그럼 어떤 경로가 가장 효율적 일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팁은 현지인의 조언을 듣는 것입니다. 현지인들은 자신들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조금은 저희가 몰랐던 멋진 장소나 맛집 등을 추천해 줄 수도 있겠죠? 세 번째 팁은 체력과 시간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너무 큰 욕심을 부리다.
주암정의 풍경과 분위기
주암정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어, 마음을 가라앉히고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정자 앞으로 들어가면 바위 위에 올라갈 수 있으며, 정자 아래 연못에는 연꽃과 능소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정자에서 내려다보시면 초록색과 분홍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도 설경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주암정은 관리가 잘되어 있으며, 커피와 생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찾아온 손님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기둥에 부착해 놓은 글귀인 주인이 없어도 차 한 잔 드시고 가세요라는 문구는 다른 어느 곳에서는 보지 못한 화려한 정이 느껴집니다. 신발을 벗고 정자로 올라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주암정의 풍경을 감상하면, 시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편안하고 코믹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2대 종손 채훈식 할아버지
주암정이 지금까지 잘 관리되고 또 이름을 알릴수 있었던 것은 채익하의 12대 종손인 채훈식 할아버지의 노력이 컸습니다. 1977년부터 이곳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에서 매일 같이 허리 보호대를 차고 정자 근처에 풀을 뽑고 또 청소를 하십니다. 한 때 할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얻게 된 허리 디스크로 줄곧 고생하시다가 이대로는 밥벌이도 제대로 못하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속리산 문장대에 올라 세상을 등질 생시각 하셨답니다.
문장대 바위에 올라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갑자기 한 편의 시가 떠오릅니다. 세월은 흘러 백발이 되었는데, 문장대 바위 너는 무슨 약을 먹고 늙지 않았느냐
그러자 환청인지 뭔지 알수는 없지만 문장대가 말합니다
늙지는 않았으나 보고 싶은 사람 있어도 찾아가지 못하는데, 너는 발이 있어 이곳까지 왔으니 나보다.
문경새재는 조선의 옛길을 대표하는 관도로,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며, 과거길에 시작하는 선비들이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풀억새이 우거진 고개라는 뜻의초점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새들도 쉬어넘는 힘든 고개라는 뜻의조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태종 14년1414에 문경새재 계곡을 따라 제3관문조령관까지 650m의 고갯마루를 개척해 문경에서 괴산, 연풍을 잇는 대로가 개통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영남대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 기능을 했다.
문경새재는 산성을 쌓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과 국립 여관에 연관된 원터 등 주요 관방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자, 주막터, 성황당 그리고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암정 주변의 볼거리와
주암정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문경 한옥 카페 화수헌이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만의 여정을 계획하다
지금까지 경주와 문경시에서의 자전거 여행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암정의 풍경과 분위기
주암정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있어, 마음을 가라앉히고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