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총정리

제주 올레길 1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총정리

나는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주도는 이런 니즈를 만족시켜 주는 곳입니다. 해안가 옆에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한 바퀴 돌면 잡생각이 사라집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자주 찾아가게 됐습니다. 특히 서귀포시내에서 남원, 표선 쪽으로 가는 상황인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해안도로를 타고 갔다. 그 도로를 두 발로 직접 걷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올레길 6코스는 쇠소깍부터 서귀포시내 까지 걷는 코스다. 서귀포부터 쇠소깍까지 걷는 것도 가능합니다.

총 11km이며 34시간 정도 걸으면 완주 가능합니다. 중간에 얼마나 구경을 하는지, 먹는 시간을 가지는지에 따라 완주시간은 증가할 것입니다.

눈을 뗄 수 없는 백사장에서 시작되는 보기 좋은 해안 올레다. 해녀 탈의장을 지나 바다의 앞부분이 가느다랗다고 하여 이름 붙인 가는개 를 건너면 어촌마을 세화2리로 접어든다. 세화2리의 옛 이름, 가마리의 해녀 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입니다. 이어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습니다. 이 길을 만들 때 해병대 장병들이 도와주어서 해병대길이라고도 불린다. 남원까지 이어지는 해안가로 식당들이 드물게 있는 편입니다.

산열이통부터 토산2리 마을회관 사이에 이용 가능한 카페와 식당이 있습니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기 좋은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 양옆에 늘어선 옛날의 제주 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합니다. 나지막하면서 독특한 전망, 통오름과 독자봉이 제주의 오름이 지닌 고유의 멋을 느끼게 해줍니다. 동백나무길, 감귤밭길 등 삼달리 중산간길이 이어지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 나옵니다. 병마에 시달린 마지막까지도 보기 좋은 제주의 사진을 찍어냈던 고 김영갑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날 있습니다.

독자봉을 지나 김영갑갤러리 부근에 식당과 카페가 있습니다.


제주도 특산품 쇼핑을 즐기는 시간
제주도 특산품 쇼핑을 즐기는 시간


제주도 특산품 쇼핑을 즐기는 시간

제주도 올레길 6코스를 따라가다. 보시면 많은 특산품 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가게들에서는 제주도에서 재배되거나 생산된 여러가지 제주도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는 감귤, 한라봉, 오름차 등이 있습니다.

특산품 가게에서는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되기도 하며, 여러가지 제품들을 구경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산리 광치기 해변에서 출발하여 식산봉, 고성, 대수산봉, 혼인지를 지나 온평리 바닷가까지 이어지는 올레. 물빛 고운 바닷길부터 조용한 내수면을 낀 들길, 호젓한 산길까지 새로운 매력의 길들이 이어진다. 대수산봉 정상에 서면 시흥부터 광치기 해변까지 보기 좋은 제주 동부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제주 삼성신화에 나오는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에서 찾아온 세 공주를 맞이하여 혼인식을 치렀다는 혼인지연못도 지나게 됩니다.

코스를 걷다. 보시면 일주도로를 기점으로 여러가지 식당들이 있어서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단, 대수산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식당이나 상가가 없으니 가급적 대수산봉을 지나기 전 고성오일장과 제주 동마트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길 추천합니다.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다.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들판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습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 수마포 해변에서 다시금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과 이끼 낀 높낮이가 다른 너럭 바위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종달리와 성산 가는 해안도로에 식당들이 있습니다. 해녀의 집에서 만드는 고소한 조개죽과 전복죽이 인기. 성산갑문을 지나면 식당이 여럿 있으므로 여러가지 메뉴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히 지리산 둘레길은 산채비빔밥 등 산의 특성을 갖고 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제주 올레길은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먹을 수 도 있습니다. 둘레길 여행은 건강과 이야기,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우리나라 둘레길은 올레길을 시작으로 이외에도 코리아둘레길, 국가숲길둘레길, 유네스코 서월둘레길, 펀치볼둘레길 등 이 조성되어 있고 섬지역에서 특정 둘레길이 조성된 곳이 있어서 여러가지 둘레길 여행을 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