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및 제사상 차리는 방법 제사 지내는 순서와 방법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 과일를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산자,약과를 놓습니다. 차례상 준비 시 유의할 점은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으며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붉은팥 대신 흰 고물을 씁니다. 대추의 경우 나무 한그루에 많은 열매가 열려 자손번창을 기요구하는 바람으로 올리게 되며,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나물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뜻하게 됩니다. 밤 한송이에 3개의 알이 들어가 있었으나 이는 자손중에 영의정, 우의정, 좌의정 3정승이나오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올리는 것으로 대대손손 잘 되기를 바라는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제사시 지방 쓰는법 폭 6cm 정도, 길이 22cm 정도가 적당하며 한지백지를 사용합니다. 위치 고위아버지를 왼쪽,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중앙에 씁니다.
간소화 차례상
성균관은 올바른 차례상 차리는 법을 공개했다. 간소화한 설 차례상의 예시를 알려주는 것으로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다.
성균관이 올해 설날을 앞두고 ”올바른 차례상 차리는 법”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전통에 부합한 예법을 정립 중인 성균관은 지난해부터 ”시대에 맞는 유교” 기치 아래, 간소화되고 남녀노소 모두 부담을 덜 수 있는 명절 예법을 연구 중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정립위) 등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 인사법 및 차례 방안”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차례상은 떡국나물구이김치술잔과일 4종 등 총 9가지 음식을 올린 형태를 보기로 제시했다. 흔히 차례상 하면 떠올리는 각종 전이나 형형색색의 과일은 권고되지 않았습니다. 성균관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며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인제 그만두셔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방 쓰는 방법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당에서 쓰는 신주 대신 임시로 만드는 위패를 말합니다. 깨끗한 흰 종이에 고인의 이름 등을 적어 사용하며 고인의 위치와 제사지내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작성법이 달라진다. 죽은 사람의 혼을 대신하는 것이므로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소각합니다. 다음 백과 위치
고위(아버지)를 왼쪽에 쓰고 비위(어머니)를 오른쪽에 씁니다.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사망한 분만 중앙에 씁니다.
헌작 조상님들에게 복을 구하기 위해 술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제주장자는 상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향에 불을 붙여 올립니다. 집사자는 빈 잔을 제주에게 건넨 후 술을 따라 줍니다. 제주는 잔을 향불 앞에서 3번 돌린 후 모사 그릇에 조금씩 나누어 3번 따릅니다. 집사자는 제주에게 잔을 돌려받아 지방 앞에 올립니다. 제주는 윗대부터 아랫대 조상까지 차례대로 위와 같이 반복하여 술잔을 한 번에 올립니다. 제주는 혼자서 두 번 절을 올립니다.
기제사는 헌작을 세 번초헌관, 아헌관, 종헌관하는 것이 맞지만, 명절 차례 등 고유 형식의 제사에서는 한 번초헌관 장자만 진행을 하는 것에서 기제사와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명절 차례는 윗대부터 아랫대까지 조상을 나누어 지내지 않고 한 번에 진행하는 것에도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