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오후 FC 입고 리시브 단기직 알바 후기 (1일차)

쿠팡 물류센터 오후 FC 입고 리시브 단기직 알바 후기 (1일차)

대구 1,2센터 Hub에서 첫 근무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허브 첫 출근 후 2주이내에 근무만 하면 됩니다. 기준은 공고에 있었음 자주 바뀜 1일차 일당 6만원2일차 일당 4만원3일차 일당 4만원 나같은 경우엔 FC를 지원했다가, HUB로 빠진 케이스라 이벤트를 노리진 않았지만, 첫번째 날 주간 근무8시간하고 135,890원 지급받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은 더 가보자는 마음으로 또 지원했습니다. Hub에 문자 지원을 했고, 이번엔 설문조사가 없이 확정되었습니다.

확실히 평일이라서 그런지, 쉽게 확정났다.

이번에는 1월부터 쭉 다닌 사람과 잠깐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어요. 1월부터라니. 대단해보여서 번거롭지 않냐고 물었더니, 돈 벌려면 어쩔 수 없어서 한다고 했다. 하지만 한 달 내도록 일해도 200이 될까말까다. . 지게차 팀을 보시면 여성 직원 3명이 보였는데, 3명다. 같은 일을 했고, 주로 이야기하며 가만히 서 있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여기 사람들 돈 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 강도 대비 시급이 너무 짜다. 이렇게 일하는데 기본시급이라니? 8시간 동안 쉴 틈 없이 움직인다.

그냥 움직이는게 아니라, 계속 힘을 쓰는 무언갈 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하루를 보낸 지난 날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근무 종류

쿠팡 물류센터 근무지는 FC와 HUB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FC 포장, 입고, 출고HUB 분류, 패킹랩핑, 출고

FC는 주문된 물건을 찾아서 포장하고 출고하는 일을 하는 것 같다. 안해봄 HUB는 포장된 물건들을 지역별로 발송하기 위해 구분하는 처리를 합니다. 근무 시간은 3파트로 나뉜다. 주간 09001800야간 19000400심야 21000600

일당은 최저시급9,160원으로 계산됩니다.

FC주간 73,280원 기본 시급 계산 FC야간 96,180원HUB주간 77,120원 일이 더 힘들어서 조금 더 줍니다. HUB야간 100,170원HUB심야 109,365원

휴일 수당은 토요일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점심시간은 총 40분으로 2타임으로 나누어서 교대로 가진다. 1140122012201300

시계가 없으면 곳곳에 있는 시계를 잘 봐야했다. 밥은 그럭저럭 나왔어요. 기대금물 밥, 오삼불고기?, 어묵땡, 김치, 김가루, 육개장?

이번에는 밥먹고 사물함에 갔다. 사물함까지 약 5분이 걸렸습니다. 10분 정도 폰을 만지다가 돌아왔는데 생각보다. 몇 분 안걸려서 계속 갈 것 같다. 근무 옷복장 그대로 갈 있습니다. 40분이 빠르게 지나갔다.

오전 업무

11시쯤부터 진지하게 일을 시작했다. HUB 주간 근무표09001140 오전 근무11401220 점심 40분교대12201540 오후 근무 115401600 휴식 20분16001800 오후 근무 218001900 잔업물량에 따라 정해짐

첫 번째로 나에게 주어진 일은 택배 상차였다. 긴 컨테이너 차량에 물건을 적제하는 일이었다. 한 명은 앞에서 바코드를 찍고 레일로 밀어주는 일이었고, 나는 그걸 안쪽까지 밀고와서 쌓아 올리며 채워나갔다.

물건을 들고 옮기고 쌓고. 음료나 세제와 같은 액체류가 무거워서 1시간 반정도 쉬지 않고 하니,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오전 업무

근무지 도착, 야광조끼입고, 안전화 갈아신고 대기 주간조는 9시부터 근무가 시작됩니다. 시작하기 앞서 체조를 합니다. 진짜. 국민체조 얼마만에 하는건지 하면서 정말 웃음?이 계속 나왔어요. 자신이 이걸 또 하게 될 줄이야? 직원 아니면 일주일 이상 근무한 사람들은 지정된 업무가 있었고, 나와 같은 체험 적은 일용직들은 그날 경우에 따라 빈자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나 포함 5명정도가 신입이었다. 이번에는 첫날과 같이 오분류 배달 처리를 함과 동시에, 업무가 하나 더 늘었다.

자키를 사용해서 파레트에 랩핑된 택배를 물류 차량 앞에 두거나 넣는 것입니다.

오후 업무

13시부터 근무가 다시 시작 되었고, 나는 보직이 바꼈다. 이번엔 오분류되어 나오는 택배를 재분류 시키는 일이었다. 배송 스티커를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를 해주는데, 아직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아서, 잘 못 분류되어 나오는 상품이 많습니다.. 이걸 사람이 직접 해당하는 작업장에 가져다주거나, 너무 멀면 모아서 재분류 레일에 넣는다. 이걸 마칠때까지 계속 했다. 물량이 없는 날이었지만, 쉴틈없이 했고, 나중엔 다리에 무리가 조금 왔다.

첫 날인 사람들은 그나마 번거롭지 않은 일을 시켰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분류대를 하나씩 맡아서 나오는 상품을 파레트 위에 쌓고 래핑을하고 택배차 쪽에 옮기는 일을 했다. 하루종일 그것만 한다는 것. 어려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단기 알바로 많게들합니다. 옆에 친구는 대학생이었는데, 3일 바짝 돈벌고 시험공부 할꺼라고 했다. 옛 생각이 많이 났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