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완벽정리 (DB형, DC형, IRP, 운영 및 수령 방법)

퇴직연금 완벽정리 (DB형, DC형, IRP, 운영 및 수령 방법)

국가는 국민의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안정되는 노후 생활을 위해 우리는 이런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혜택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연금 제도는 크게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공적 연금은 바로 국민연금이며, 사적 연금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들이 흔히 퇴직금으로 인지하는 퇴직연금에 관하여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제도는 2005년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미흡한 노후 소득을 보충하기 위해 제작된 제도로, 재직 기간 중 퇴직 급여 지급 재원을 금융 회사에 적립해 투자하는 제도입니다.

퇴직연금 DB형

DB형을 선택하면 회사는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월급에 근속 연수를 곱한 금액을 퇴직연금으로 보장합니다. 현재 한국 대부분 기업의 퇴직연금은 DB형입니다. DB형은 받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며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수익률에 큰 사랑을 갖지 않게 됩니다.

임금 상승률과 시장 금리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DB형은 마치 은행 예금에 돈을 맡겨 놓은 것과 같습니다. 이 방법은 아주 안정적이지만, 그 이상의 금액은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임금이 연마다 시장 금리 이상으로 크게 상승할 확신이 있으면 DC형보다. DB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임금 상승률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고, 만약 임금 피크제가 적용된다면 퇴직 당시 임금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의 종류.

퇴직연금에는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DB확정급여형, 두 번째는 DC확정기여형입니다.

DB(확정급여형)는 말 그대로 은퇴시점에 내가 받아야 할 ”퇴직금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받아야 할 자금이 정해져 있다고 해서 DB, 즉 Defined(확정) Benefit(급여)라고 부릅니다. 운용의 책임은 회사가 집니다. 반면 DC(확정기여형)에서 회사의 책임은 근로자 개인이 퇴직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근로자 연금계좌에 자금을 넣는 것입니다.

여기서 근로자를 위해 지불할 일정 금액이 정해졌다고 해서 DC, 즉 Defined 확정 Contreibution 기여라고 부릅니다. 운용의 책임은 근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퇴직연금 운용 방법

연금 선택 방법은 개인의 성향, 근무년수, 임금상승률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수익률보다. 안정을 더 추구한다면 DB형이 좋고, 안정보다. 수익을 추구한다면 DC형이 좋습니다. 직장생활을 앞으로 10년 이상 장기근속할 수 있으면 장기투자의 힘을 믿고 DC형을, 반대로 짧은 근무기간을 고려한다면 DB형이 좋습니다. 또한 퇴직연금 수익률보다. 내 임금수익률이 더 높다고 생각되면 DB형이 유리하고, 임금상승률이 크게 높지 않을 것 같다면 DC형이 유리합니다.

DC형 Defined Contribution, 확정급여

회사가 내는 부담금(월급의 1/13 등 계약시 정해져있음, Contribution)이 사전에 정해져(Defined) 있고, 근로자가 받는 퇴직급여가 근로자 개인이 선택한 운용수익에 따라 변화하는 퇴직연금제도. 쉽게 말하면 회사가 매달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넣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DB형은 개인이 신경쓸 것이 없었지만, DC형은 운용을 개인이 결정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납입된 퇴직금부담금은 근로자가 개인이 직접 운용관리 해야합니다. 개인이 스스로 요구하는 투자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퇴직금에 더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퇴직금이 본인이 낸 수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정되는 금융상품에 넣지 않고 공격적인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퇴직금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잘못하면 원금을 손해볼 수도 있습니다.

퇴직연금 DC형

DC형은 회사가 퇴직금 월급의 약 8.33, 112을 금융사에 적립해주면 근로자가 이 돈의 운용을 금융사에 지시하고 본인이 수익률에 관하여 책임지는 제도입니다. 근로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해 적립금을 운용하며 추가 부담금 납입까지 가능합니다. 마치 미국의 401K 제도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만약 적립금을 활용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일시금 대신 연금을 선택해서 오랜동안 장기 투자한다면, DB형과 비교해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적립금으로 SP500 지수형 펀드에 15년을 투자했다면 수익률은 약 225%, 20년을 투자했다면 약 970%가 됩니다. (22년 4월 기준) 이야말로 2018년 8월, 미국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퇴직연금제도인 401K를 통해 백만장자가 된 사람이 1년 만에 41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