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신장암 수술 및 검사 비용은

5 신장암 수술 및 검사 비용은

발견 계기는 너무나도 우연이였다. 기업 대표님의 권유로 B형 간염 보균자이기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고 치료제가 있으니 치료를 해보는 것을 권장 받았습니다. 그래서 22년 7월경 분당차병원에서 간의 손상도 체크를 위해서 복부 CT를 찍었다가 너무나도 우연찮게 오른쪽 신장에 3.5CM 가량의 혹이 발견되었고, 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분당차병원에 비뇨기과 선생님에게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어버이의 권유로 한번 더 체크해보기로 하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갔다.

정말 운이 좋게도 온라인 5일 뒤에 바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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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을 위한 공여자

신장이식을 위한 공여자

신장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증자를 찾아야 합니다. 기증자는 신체 및 정신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한, 혈액형과 조직형이 수혜자와 적합해야 합니다. 기증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장기는 신장, 간, 심장, 췌장, 폐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장은 존재하는 두 개 중 하나를 기증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 중 신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야 수혜자로서도 고려해볼 만한 일입니다.

신장의 기능과 생명을 공유함으로써 옆에 있는 사람과 참여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2일차

이 날부터는 생각보다. 누워서 육체는 자유로웠다 다리를 들어올리고 목을 들어올리기도 조금은 편했다. 간호사 회진이 새벽 5시마다. 있는데, 이때마다. 깼다. 들어오시면 인사를 드리고 혈압과 피검사, 체온 등을 쟀었다. 그리고 가스가 나와야 장이 정상이라고 하셔서, 누워서 허리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20번 정도하니깐 가스가 나왔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고 바로 와이프를 깨워서 같이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다. . 사실 가스가 나온 시점부터는 쉬어도 되지만. 빨리 회복하고 싶어서 조금 무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두시간 가까이를 움직이니깐 배가 너무 아팠다. 그리고 뼈스캐닝 등 여러 검사를 받다보니 거의 반장애 수준으로 아팠다.

수술 3일차

역시나 5시 기상. 이 날은 담당의 선생님의 오전 회진이 있었어요. 오시자마자 다음날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복통이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퇴원하냐고 했더니만 더 아프면 하루정도 있다가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한 일주일은 더 있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 복통이 있다고 하니깐, 그럴리가 없습니다.는 표정을 지으셨고 우선 피주머니를 제거하고, 다음날 경과를 지켜보고 퇴원하고 싶으면 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피주머니를 빼고서, 스테이플러로 살을 찝었다.

진짜 피주머니 뺄 때가 진짜 진짜 아프다. . 장에서 장어가 꿈틀되는 느낌.? 겨우 2초 정도지만 끔찍했다. 제외된 스테이플러를 박을 때는 그나마 괜찮았다.

수술 당일

수술 당일날 11시에 수술한다고 소식을 듣고 이송대기요원이 끌고온 침대에 누워서 갔다. 수술은 2번 해봐서, 잠이 들었던 순간과 깼던 순간을 알기에. 겁을 먹었던 거 같다. 3층 수술장 대기실에서 30분을 누워있었어요. 여기도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노래 소리도 조금씩 들리고 보편적인 기업 느낌도 조금은 났었다. 역시 사람 일하는 곳은 다. 비슷한 느낌이구나 싶었다. . 대기 후에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단순하게 체크하신 후에 수술장으로 들어갔다.

병원이 큰 만큼 수술장도 엄청 많았다. 한 35개 이상은 되는듯? 다들 분주해보였고, 딱히 긴장을 안됐습니다.

수술 후기

두 달 동안 현실을 느끼고 받아 들이는 그 시간들이 힘들었지만 역시나 시간은 흘러간다. 처음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까란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아니였으면 더 고통스러웠을거고,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도 고통이지만 보호자는 더 고통입니다. 조직검사 결과로는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확정, 결과 확인까지는 6일이 소요됐지만 병원 진료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확인했습니다.

병원비는 생각보다. 비쌌다. 1,200만원 정도 로봇 수술비만 1,000만원 비급여 실비보험으로 환급됐습니다. 대부분 1,200만원 신청해서, 딱 1,000만원 받았습니다. 보험회사는 메리츠화재였고, 청구서류는 보편적인 실비청구 서류와 동일했습니다. 등등 건강보험납입확인서, 산정특례가 언제부터 적용됐는지에 대한 서류를 요구했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장이식을 위한 공여자

신장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증자를 찾아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2일차

이 날부터는 생각보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3일차

역시나 5시 기상.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