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차리는 방법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제사상 차리는 방법 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되면 차례상 혹은 제사상을 준비합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서 차례상 상차림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나누어 주다 드리겠습니다. 어릴 적에는 많게들보고 자랐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점차 이런 문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죠. 그래도 여전히 이 시기가 되면 차례상이나 제사상을 차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 외가 쪽도 연마다 행사처럼 지내고 있어요. 조상을 기리는 의미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친척이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것이 더 개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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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쓰는 법

지방 쓰는 법

흰백지 위에 붓으로 씁니다. 지방의 규격은 폭이 6cm정도 길이가 22cm정도가 좋으며 주로 한지를 사용합니다. 고위할아버지위를 왼편에 쓰고 바위할머니위를 오른쪽에 씁니다. 한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돌아가신분만 중앙에 씁니다. 아내의 지방에는 현자를 고자로 고쳐 쓰고 동생이하 비유에는 망자로 고쳐 씁니다. 자식의 지방에 미혼시에는 수재라 쓰고 기혼을 경우 학생이라 씁니다.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 타협점

유교에서는 원래 검소함을 강조했습니다. 왜 포가 없냐?, 부실하냐?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지만 오히려 허례허식으로 많이 차리는 것은 유교사상과 맞지 않습니다. 전통도 아닌 전통을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가족 간 불화를 일으 킬 수 있습니다.

누군가 스트레스 받는 명절이라면 안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부모님들이 예전에 우리 세대에는 이렇게 고생했는데 지금은 예의가 없습니다.는 말을 하기 보다.

제사나 추석, 설날 차례상은 편하게 차리며 가족 간의 화합을 더 중요시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전 튀김 기름진 음식

전 및 튀김은 며느리, 어머님들이 음식을 준비하기에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성균관에서는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불필요합니다.고 말하는데 기름진 음식을 쓰는 것은 예법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전을 부쳐서 세대갈등, 고부갈등, 부부싸움, 집안싸움을 한다기보다. 명절 때 보기 싫은 가족들이 모이고 서로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휴일을 즐기고 싶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종교 문제로 인해 부담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옛날 학자들의 차례상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정성입니다. 어르신들이 밤을 하나하나 까고, 송편을 빚고, 만두를 만들고, 음식을 많이 해야 정성이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간결하게 차례나 제사를 지내면서 가족과 대화를 더 많이 하고,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고부갈등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학자들의 차례상입니다.

실제 뼈대 있는 양반은 달랐다고 합니다. 제사가 많았기에 음식도 많지 않았고, 살아생전에 좋아했던 음식 1~2가지가 전부였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모여드는 것이 중요하며, 시대에 맞게 서로에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제주가 있는 쪽이 남쪽이고, 제주가 바라볼 때 우측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됩니다. 보통 5열로 상을 차리는데,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보면, 1열은 식사류인밥, 국 등이 오르고, 2열은 제사상의 주음식이 되는 구이, 전 등이 오르고, 3열에는 그다음 될만한 부요리인 탕 등이 올라가며,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올라간다.

성균관 차례 기제사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에는 명절 차례에 대한 표준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소화된 음식, 예절에 대한 정책이 나오고 있었으나 원래부터 차례는 차나 술을 올리는 단순한 예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기제사보다. 거창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균관에서는 따로 기제사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아 있을 때 하지 못한 효를 늦게 하는 목적에서 정성과 마음을 담아 간결하게 차리면 될 듯합니다.

결론 정성과 예를 다하는 것이 먼저

이렇게 얘기해도, 제사상의 기본은 정성이 들어간 음식과, 그 음식을 준비하면서 죽은 분들께 감사하며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렇게 갖추는 것이 체면이라고 할 수 있지만, 꼭 이렇게 차릴 필요는 없습니다. 조상님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그분들을 되새기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각자의 형편에서 최선을 다해 제사를 지내면 그것으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유쾌한 설날 되시기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방 쓰는 법

흰백지 위에 붓으로 씁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균관 차례상 표준안

유교에서는 원래 검소함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튀김 기름진 음식

전 및 튀김은 며느리, 어머님들이 음식을 준비하기에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