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영구제명 사면 사건 (2023 대한축구협회)
이번에는 대한축구협회의 또 다른 문제점인 행정력과 외교력 부재에 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축구협회는 현재 기술위 체제와 2013년 이후 예산 등에 있어 행정 문제가 습니다. 대외적으로는 FIFA, AFC 등에 영향력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정몽규HDC 회장, 3선 회장당시 52대 회장이 취임합니다. 취임 초기에는 잘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회장단과 기술위를 분리시켜 밀실행정을 없앴고, 기업가 마인드로 협회 내 시스템을 정비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위를 분리시킨 이후 책무 소지가 생겼을 때 기술위에게 책임을 묻고 교체하는 식으로 이슈를 해결합니다. 기술위원장은 황보관 rarr 이용수 rarr 김호곤 rarr 홍명보 rarr 김판곤 rarr 다시 이용수 절차로 바뀝니다.
왜 이들을 사면하면 안될까? 승부조작 처벌에 대한 희석
“이번 사면이 승부조작에 대한 협회의 기초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축협이 밝힌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속으로 축하합니다. 한국 축구판은 당신들 덕분에 이제 승부조작을 해도 충분히 복귀할 수 있는 업계로 낙인 찍혔다. KBO는 2012년 일어났던 승부조작 주요 가담자인 김성현, 박현준에게 영구제명. 비슷하게 2016년 일어났던 승부조작 주요 가담자인 이태양, 문우람 또한 영구제명. KBL 또한 2013년 승부조작 사건의 가담자인 강동희 디렉터에게 영구제명. 오래 전 이야기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도 마재윤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영구제명. 배구에서도 가담자 전원 영구제명. 위 사례에서 영구제명을 번복한 사례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외교력 문제
대한축구협회의 국제 축구 외교력은 정몽준대한축구협회 회장, FIFA 부회장위원장,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회장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목소리는 FIFA 어디에서도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례로 2019년 최고로 나쁜 상황이 발생합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AFCFIFA 산하 아시아 축구협회 부회장 선거에서 떨어지고 연이어 집행위원에도 떨어집니다. 2019년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FIFA, AFC 기관 어디에도 집행위나 보직에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AFC 내에는 일본, 호주, 중동,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 홍콩, 부탄, 스리랑카, 괌 소속 집행위원들이 다.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만 집행위원에 한 명 없습니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올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중국이 반환한 2023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축구협회가 도전했습니다.